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람이 분다(애니메이션) (문단 편집) == 특징 == 실제 호리코시 지로의 젊은 날의 삶을 바탕으로, 그 시기 즈음에 발매한 소설가 호리 타츠오의 대표적인 소설 『바람이 분다(風立ちぬ)』와 『나오코(菜穂子)』를 주요 요소를 차용하여 만든 가상의 이야기이다. 2012년에 선공개된 포스터에서도 "호리코시 지로와 호리 타츠오에게 경의를 표하며"라는 문구가 들어간 점 때문에 이미 이때부터 대략적인 줄거리는 알려진 상태. [[http://en.wikipedia.org/wiki/File:Kaze_Tachinu_poster.jpg|2012년 선공개된 포스터]] 2013년 개봉 포스터에서는 마지막의 문구가 "경의를 담아"로 살짝 바뀌었다. 실제로 작중에 등장하는 호리코시 지로와 그의 동료들은 대부분 실존 인물이지만, 히로인 나오코와 그 주변 인물들은 소설에서 차용한 가상의 인물이다. 사토미 나오코는 결국 마지막에 죽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지브리 작품에서 여주인공이 죽는 것은 지브리가 제작한 작품 사상 두번째라고 한다. 첫 번째는 [[반딧불이의 묘(애니메이션)|반딧불이의 묘]]의 여주인공 세츠코이다. 영화 내용에 관해서는 일본인 입장에서 지금 시점에 필요한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관동 대지진]]으로 시작하는 첫 에피소드는 당시 벌어진 일들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2011년의 [[동일본 대지진]]을 연상케 하기에 충분하며, 곳곳에 숨어있는 반전 메세지도 보인다. 예를 들어 작중 부하 직원들과의 세미나 장면에서 주인공이 "딱 기관총 무게만큼 무거운데... 기관총을 안 달면 딱 맞는데 말야"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물론 실제로는 기술력이 후달렸기 때문이지만. 자세한 사항은 [[제로센]] 문서 참고.] 애초에 주인공과 동료들은 일본이 무모한 전쟁으로 결국 패전하고 말 것이란걸 아주 당연하단듯이 얘기한다. 심지어는 독일인의 입을 빌려 전쟁을 일으킨 일본과 독일이 파멸할 것이라 대놓고 말한다.[* 다만 이 부분은 좀 애매한게 위에서 말했듯이 모티브가 된 인물이 소련의 스파이라 '개념적인 생각을 가진 독일(or 일본)인' 포지션이라고 보기 어렵다. 소련 스파이가 독일과 일본이 패망할 것이라 하는 건 당연할 테니... 그러나 모티브가 된 [[리하르트 조르게]]는 독일 태생이면서도 스스로 공산주의자로 전향하여 소련 스파이가 된 인물이므로 어떻게 보면 독일 체제에 실망한 독일인의 대표격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그리고 불황으로 인해 혼란을 겪은 당시 사회의 모습 등은 마치 지금 일본 사회에 벌어지는 일들을 묘사한 것처럼 여겨질 정도다. 이야기는 호리코시 지로의 유년 시절부터 시작하여, 관동 대지진 때 나오코와의 만남 그리고 1935년 9식단좌전투기(나중에 96식 함상전투기로 발전) 개발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다만 국내에는 호리코시 지로가 제로센의 단독 개발자로 알려져 있는데 그가 미흡한 기술력으로 인한 엔진 저출력 문제의 해결책으로 기체 경량화를 제시한 핵심 개발진은 맞지만, 단독 개발자는 아니다. 영화의 제목 "바람이 분다" 및 핵심 메시지 "살지 않으면"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호리 타츠오의 동명 소설에서 따온 것으로 제목처럼 그대로 영화에 인용된다. 작중 등장하는 프랑스어나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의 외국어 대화는 모두 자막이 없다. 그런데 안노 히데아키나 다른 조연 성우들의 프랑스어나 이탈리아어 발음이 그닥 좋지는 않아서 처음에는 "저게 무슨 말이야?"라고 들은 관객들이 꽤나 많은 듯. 미야자키 하야오의 전작들과는 다르게 음향효과 상당수를 성우들 목소리로 [[아카펠라]]처럼 더빙한 것이 특징이다. 아카펠라로 구현한 것치고는 상당한 수준이지만, 아무래도 실제 소리를 응용한 음향효과에 비하면 어색한 것은 사실이다. 초반 [[간토 대지진]] 장면이야 뭐 대지진이 올 때 들린다는 땅울음 소리는 들은 사람은 많지만 녹음된 사례는 거의 없다 보니 그렇다쳐도, 비행기 엔진음의 경우 당장 실제 엔진음을 사용한 미야자키의 전작 [[붉은 돼지]]와 바로 비교되니 어색함이 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